年高行高(년고항고) 인가 行高年高(항고년고) 인가 ?
年高行高(년고항고) 인가 行高年高(항고년고) 인가 ?
宗中에서 흔히 있는 일로 “行高年長(항고연장)”이 옳다느니 “年高行長(연고항장)”이 맞다는 등의 의견이 비일비재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니 宗親들 끼리 가지는 모임이다 보니 모두가 一家인지라 그중에는 항열이 높은 사람도 있고 항렬은 낮으나 연세 많은 분도 계시게 마련입니다.
이 경우 통털어 “누가 더 어른이냐”를 가릴때 行列(항렬) 순으로 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年齡(년령)순으로 하는 것이 옳으냐 하는 말입니다.
아직 이에 대하여 “어느 것이 옳고 어느것이 그르다”고 명확하게 결론을 내린 禮書(예서)는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문중에서는 “行高年長(항고년장)” 보다는 “年高行長(년고항장)원칙“을 택해 항열보다는 년령을 우선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몇 몇 문중의 사례를 조사해본 결과
豐壤趙氏(풍양조씨) 대종회는
각종 회의의 참석자 名單 작성시나 任員 명부 작성 순에 “年高行長” 원칙을 권장하면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慶州崔氏(경주최시) 문중자료에
“옛날에는 대가족제도라 한집안에 8촌이 난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다 보면 나이 많은 조카가 있고 나이 적은 아제가 있는데 여기는 당내간이라 해서 나이 적은 아제가 나이 많은 조카보고 말을 하대 하였는데 당내간(8촌)에는 허용이 되었다.
그러나 8촌을 벗어나면 서로 존중하는 마음에서 년령을 중시해야 한다“ 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대종회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재 개인적인 의견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항열보다는 연령 우선의 원칙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친어르신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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