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사에 빛나는 종친 소개
 2014년 8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방한하여 천주교 활동 중 순교한 124위를 복자 품이 올렸다. 복자란 그 행적이 뚜렷하여 교회가 시복식을 통하여 특정 지역의 신자들이 공경할 사람으로 인정하는 즉 순교자로 인정하는 것이다.
124위 가운데 대구 관덕장에서 순교한 이시임 안나(1782~1816) 복녀가 함평이씨 12세 이공(함성군파)의 7대 후손이다.
이시임 안나는 함평이씨 집성촌인 충남 예산군 고덕면 몽곡리에서 출생하여 21세에 천주교 신자가 되어 진보 머루산 신자촌(현, 경북 영양군 석보면 포산동)에 정착하여 활동하다가
1815년(순조 15) 을해년에 경상도와 강원도에서 벌어진 천주교 박해사건으로 체포되어 경상 감영에서 약 20개월간 옥중생활을 하다 1816년 대구 관덕정에서 처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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