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산사 제향 관련 회의 결과
함평군 나산면 초포리 사산마을에 있는 사산사 사우는 1670년 서원으로 창건되었으나 1700년부터 시조할아버지를 비롯하여 10世 춘수, 11世 기성군, 효우공, 함성군, 참판공, 현령공 할아버지 제사를 모셔오고 있습니다.
매년 음력 2월 중정일에 유림이 제사를 모시는 향사우로 지내왔으나 내년부터는 자손들이 직접 모시는 문사우로 하기로 2년전부터 공지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제사를 맡아 주시는 추원계장님께서 고령으로 더 이상 문사를 계속할 수 없어
후임자를 물색하였으나 마땅한 후손이 없어 별수 없이 효우공파종회장이 도유사가 되어 문사우로 제사를 계속모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함평의 대표적인 성씨인데 향사우를 문사우로 하는 것은 함평이씨 위신 문제라는 일부 종친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종회에서는 2월 23일 대종회관에서 대종회장, 사무총장, 현 사산사 추원계장, 사산사와 직접 관련있는 5개 파종회 대표 2명 등 총 14명이 대책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논의 결과 함평이씨의 위신을 위해 현 효우공파종회장께서 추원계장을 맡아 지금과 같이 향사우로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제향일이 음력 2월 중정일인데 중정일이라는 개념을 모르는 종친이 많고, 대부분 그날은 추운날씨가 많아 내년부터는 양력 3월 마지막 토요일로 변경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또한 사산사제향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함평이씨 사산사 운영 규정"을 새로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금년 제향일은 양력 4월 5일(목) 10시 입니다.
다 같이 참배하여 조상님을 추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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